- 경선, 1차 투표 50% 득표자 없을 시, 결선 투표로 공천자 결정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영환)는 18일 경상북도 포항시남구울릉군 예비후보 9명의 경합 자 중 김병욱, 이상휘, 최용규, 문충운 예비후보 4명이 경선한다고 밝혔다, 통상 4명의 경선이 이례적이라는 여의도 정가의 반응도 나왔다.
경북도민일보에서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리서치에 의뢰해 17일 ~18일(양일 간) 실시한 국민의힘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김병욱 21.8, 이상휘 16.0%, 최용규 11.0%, 문충운 7.5%, 박승호 6.8%, 최병욱 6.3%, 김순견 5.1%, 진형혜 4.1%, 이병훈 3.6% 의 순으로 나타났다.
본 여론조사 지지도 1위에서 4위까지 예비후보들이 경선을 하게 된 것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발표한 4명의 경선 경합 후보는 에브리리서치 후보자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와 일치했다.
경선에 진출한 4명의 후보 지지도는 김병욱 현 의원이 앞서 나가는 가운데, 이상휘 최용규 후보가 추격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문충운 후보는 경선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분발해야 하는 지지도 결과로 나타났다.
또 하나의 경선 결과에 대한 변수는 5명의 경선에 진출하지 못한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이 특정 후보 지지선언 등의 표심이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가고 있다.
경북 포항시남구울릉군 국민의힘 정당지지율 69.9%로 ‘공천=당선’이라는 전망이 가능해 보여, 유권자들은 국민의힘 공천자를 주목하는 이유다.
김병욱 의원은 1977년생으로 40대의 청년 정치인으로서 재선에 성공할지, 대통령실 이력 및 지역 정치인이라는 이미지의 경선 도전자들의 경선 결과가 또 다른 관전 표인트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당지지도 13.3%로 나타난 가운데, 김상헌 전 더불어민주당 포항시남구울릉군 지역위원장 18.3%, 유성찬 전 2022년 포항시장선거 후보자 12.6%로 나타나 김 후보가 오차범위 내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본 여론조사는 경북도민일보 의뢰로 2024년 2월 17일 ~ 18일 (2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리서치에서 실시하였으며,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표본 20,848명 SKT(8,393명), KT(8,381명), LGU+(4,074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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