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행복한장학금’통해 2012년부터 427명에게 7억 3천여만원 전달
[에브리뉴스=연미란 기자]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아르바이트 대학생 101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21일 SPC그룹은 서울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아르바이트 대학생 101명에게 총 1억 7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그룹은 'SPC행복한장학금'을 통해 자사 계열사인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매장에서 일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중 매년 200여 명을 선발해 등록금의 절반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는 허영인 회장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라”는 주문에 의해 마련된 제도다.
그룹은 지난 2012년 상반기에 시작돼 6회째를 맞은 이 제도를 통해 지금까지 총 427명의 학생에게 7억3천여 만원을 전달했다. 이와 더불어 SPC그룹은 2011년 하반기부터 공개채용 인원의 10%를 아르바이트 학생 중 선발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SPC행복한장학금 수여식에는 임직원 및 아르바이트 대학생이 참석해 해당 가맹점주의 축하 메시지와 학생들의 소감 등이 담긴 영상을 공유하며 축체 분위기를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SPC행복한장학금은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느라 수고하는 젊은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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