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개발보다 중요한 경영.. ‘스타트업 생존 기술’
제품 개발보다 중요한 경영.. ‘스타트업 생존 기술’
  • 정지인 기자
  • 승인 2018.09.0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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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정지인 기자]“제품 개발보다 중요한 것이 경영이었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 신설된 정부 조직이 ‘중소창업기업부’다.

중소기업청이 승격한 것인데, 여기에는 4차 산업혁명과 스타트업 창업 열풍이 한몫했다.

중소기업청이 2013년에 실태조사한 바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51%가 조사한 그 해에 창업한 기업이고 중소기업 종사자의 39%가 창업기업 종사자로 해마다 이 비율은 꾸준히 오르고 있다.

이에 하루에도 수천 개의 스타트업이 창업하고 있는 요즘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더 나은 해답을 찾는 스타트업 경영자들에게 도움이 돼줄 책이 출간됐다.

‘솜노트’와 ‘테마 키보드’로 유명한 위자드웍스의 표철민 전 대표의 『스타트업 생존의 기술』로 이 책은 그가 위자드워스를 설립하고 매각하기까지 15년 동안 CEO로서 실행한 경영 실무를 정리한 책이다.

기존에 나와 있는 스타트업 관련 책들은 외국 저자 책이거나 스타트업의 경영 방식을 이론적 틀과 성공 사례로 설명한 것들이 대부분이어서 우리 현실에 적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 책은 스타트업의 셋 중하나가 창업 1년 안에 또 남은 둘 중 하나가 창업 5년 안에 문을 닫는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15년 간 생존하면서 엑시트에 이르기까지의 좌절과 용기를 고해성사하듯 날것 그대로 보여준다.

저자는 스타트업의 본질에 충실한 경영이란 “자생력, 즉 실제 서비스 지표와 매출이 늘어나는 것”이라고 말한다.

쓰는 돈보다 버는 돈이 더 많은 구조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고 전 세계 누구와 붙어도 특정 분야에서 결코 지지 않을 정도의 업무적 탁월함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러기 위해서 스타트업 CEO는 눈앞의 문제보다는 더 멀리 보고 세상에서 가장 큰 문제, 세상에 이로운 ‘더 좋은 문제’를 찾아야 하고 그 해답을 구해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괜찮은 아이템만 있으면 창업에 성공할 수 있을까?

초보 창업자들은 세상에 하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아이템을 믿고서 여기저기서 돈을 끌어 모아 창업을 하고 아담한 사무실도 구하고 스펙 좋은 직원들도 뽑는다.

그렇게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다보면 창업자금의 바닥이 보이면서 첫 위기를 맞게 되는데 인맥으로든 제2·제3의 금융권으로든 돈을 더 끌어 모아도 디자인이며 홍보며 마케팅이며 위기의 순간들은 연이어 기다리고 있다.

이렇게 우리나라 스타트업의 셋 중 하나가 창업 1년 안에 또 남은 둘 중 하나가 창업 5년 안에 문을 닫는 이유는 단순히 자금 문제가 아니다.

저자는 팀 빌딩부터 기획과 개발, 마케팅에 이르는 스타트업 프로세스뿐 아니라 위기관리, 인재 관리, 재무 관리, 투자 회수, 피벗, 엑시트 까지 스타트업 경영에 관한 모든 것을 자신의 15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시장 상황에 맞는 또는 미래 시장을 염두에 둔 과감한 피벗으로 성공보다도 어렵다는 생존을 15년 동안 하면서 그가 깨닫고 성찰한 경영 노하우는 후배 창업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스타트업은 자아실현의 장이 아니라 세상에 이로운 더 큰 문제를 찾고 그 해답을 구하는 힘겨운 생존 전쟁”이라면서 “사장의 미션은 무조건 회사의 생존과 성장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스타트업은 자아실현의 장이 아니라 세상에 이로운 더 큰 문제를 찾고 그 해답을 구하는 힘겨운 생존 전쟁“이라면서 ”사장의 미션은 무조건 회사의 생존과 성장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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