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 이문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 이하 해문홍)에서 발표한 ‘2018년도 대한민국 국가이미지 조사 결과’ 대한민국의 전반적 이미지에 대해 우리 국민들은 긍정적이 54.4%인데 반해, 외국인들이 평가하는 이미지는 80.3%로 높았다.

긍정적인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현대문화’가 35.3%로 가장 높았고, ‘경제수준’ 17.5%, ‘문화유산’ 12.3%, ‘한국제품 및 브랜드’ 12%, ‘북핵문제’ 5.7% 순이었다.
특히 외국인들이 과거 부정적으로 인식했던 북핵문제 이슈를 국가이미지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꼽아, 한반도 평화 조성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이 대외적으로도 인정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분석에 따르면 동남아(인도네시아, 태국), 중남미(브라질, 멕시코), 러시아가 대한민국 이미지를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긍정 90% 이상)했으며, 서구권(프랑스, 독일, 호주, 미국, 영국) 국가의 긍정적 평가 비율도 높았다. 일본(긍정 20%)의 긍정적 평가 비율은 낮았다.

해문홍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가별 친밀도와 분야별 강약점을 고려해, 국가별로 차별화된 해외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이라고 전하며, “특히 인접국가인 일본에 대해서는 정치적, 외교적 관계와는 별도로 민간 차원의 문화교류가 활발히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2018년도 국가이미지 조사 결과’는 문체부(www.mcst.go.kr)와 해문홍(www.kocis.go.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