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지난달 24일 패스트트랙 의결을 저지하는 항의 과정에서 발생한 문희상 국회의장의 '성추행‘ 논란으로 인지도가 급상승한 자유한국당 임이자 의원이 경북(상주·군위·의성·청송군)에서 21대 총선 행보를 본격화 하고 있는 가운데, 최고위원 선거에서의 김순례 의원과 같이 인지도 상승이 선거 결과에 긍정적인 결과로 연결될지 관심이 가고 있다.
임 의원은 한국노총 부위원장 출신의 자유한국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서 야성과 투쟁력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의원 중, ‘민생투쟁 대장정 문재인 STOP' , ’4대강 보해체저지‘ , ’가짜 일자리대책 특별 위원회‘ , ’택시업계 생존권 보호 TF위원회‘ 등에서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집회 현장에서 임 의원을 가리켜 ’작은 거인‘ ’투사‘라고 불리고도 있다.
임 의원은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스승인 이철우 경부도지사를 방문하여 꽃다발을 증정하는 사진이 뉴스의 이슈가 되기도 했다.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군 선거구에서 자유한국당의 박영문 위원장은 지난해 2월 김재원 의원의 당원권 정지로 인해 지난해 3월 당협위원장에 취임해, 지난해 12월 재 선임되었고, 3선의 김재원 의원은 지난 19일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가 ‘국고손실 및 뇌물혐의’에 대한 법원의 무죄 선고에 따라 징계처분 취소 결정으로,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군 선거구는 현 당협위원장, 3선의 현역 전임 당협위원장, 현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21대 총선 자유한국당 경선 관문을 통과하기 위한 경쟁이 뜨거운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상주·군위·의성·청송군 선거구는 약 10만의 상주시가 국회의원 당선을 좌우한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황천모 현 상주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의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아 놓고 있어,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되면 21대 총선과 함께 상주시장 선거가 동시에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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