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경찰이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해외 원정도박 혐의에 대해 정식 수사에 들어갔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양 전 대표를 상습도박 혐의로 입건했다. 그룹 ‘빅뱅’ 출신의 승리(본명 이승현·29)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증거를 인멸할 수 있어 자세하게 설명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 외국환관리법 위반과 관련해서는 “좀 더 검토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양 전 대표 등이 원정도박을 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내사를 해왔다.
양 전 대표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 카지노 VIP룸에서 환치기 수법으로 자금을 마련하고 10억원에 달하는 도박을 했다는 내용이다.
한편,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달 양 전 대표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양 전 대표는 외국인 재력가 등을 접대하면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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