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분석]유승민 대선 출마 공식 선언 “2015년 증세 없는 복지 허구” 신념 변함 없어
[심층분석]유승민 대선 출마 공식 선언 “2015년 증세 없는 복지 허구” 신념 변함 없어
  • 김종원 기자
  • 승인 2020.11.16 1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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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인 정부의 복지예산과 증세에도, 박 대통령 지지자들에겐 영원한 배신자일까?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2015년 새누리당 원내대표 국회 연설에서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다라고 말함으로서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배신의 정치로 낙인찍혀, 결국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유승민 전 의원이 16‘2022 대선출마를 선언했다.

2015년 새누리당 원내대표 국회 연설에서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다”라고 말함으로서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배신의 정치’로 낙인찍혀, 결국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유승민 전 의원. 사진=김종원 기자
2015년 새누리당 원내대표 국회 연설에서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다”라고 말함으로서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배신의 정치’로 낙인찍혀, 결국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유승민 전 의원. 사진=김종원 기자

경제학 박사(위스콘신 대학교)로 한나라당 씽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장을 역임하며 경제 전문가로 알려져 있는 유 전 의원, ‘증세 없는 복지 허구발언으로 박근혜 대통령에게 배신자로 낙인찍혀 20대 총선에서 대구시 동구을에 새누리당 공천을 받지 못하고 탈당해 무소속으로 당선되었고, 그 후 바른정당을 창당해 대표가 되었다가 안철수의 바른미래당과 합당했으나 21대 총선을 앞두고 현 국민의힘과 합당한 후 21대 총선에서는 불출마를 선언해 원외 인사가 되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에서 복지예산이 증가하면서, 증세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현 상황에서도 증세 없는 복지 허구발언이 허구일까? 또 이 발언에 대해 배신자로 낙인 찍었던 친박지지자들은 현 시점에서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대구의 친박지지자인 K씨는 박 대통령이 구속되면서 유 전 의원에 대한 배신감은 극에 달했고, 지금도 크게 변한 건 없다, “특히 박정희 대통령 정서가 있는 대구 경북에서 심하고, 60대 이상의 어른들에게는 고착화 되어 있는 분들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말에 옳고 그름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복지를 위해 증세하고 있는거 다 알고, 유 전 의원이 당시에 했던 말이 다 맞다고 하더라도 배신자낙인은 쉽게 설득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것들은 정치인들 특히 극우 유투버들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되지만 내 생각일 뿐이고, 이 문제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유 전 의원 스스로 풀어나가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결국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한 친박들의 배신자 프레임은 유 전 의원의 친박을 향한 적극적인 설득 노력과 국민의힘 당력이 합심하지 않는다면 풀 수 없는 숙제로 남게 될 것으로 보여 지고, 당원 권리를 적극적으로 행사하고 있는 친박지지자들의 배신자 프레임을 벗지 못하면, 유승민 전 의원의 대선을 향한 국민의힘 경선 통과에 악영향이 미칠 수밖에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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