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13일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1,002명을 기록한 가운데, 전국적으로 682명의 국내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대구시에서도 3일 연속 두 자리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2월 14일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명으로 총 확진자 수는 7,365명, 입원 화자는 117명, 전일 완치 환자 없이 총 완치환자는 7,146명, 누적 사망자는 196명으로 집계되었다고 발표했다.
해외 입국자는 18,821명으로서 이중 18,813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실시하여 18,633명이 음성 판정, 146명 양성 판정, 34명은 검사결과를 기자리는 중이며, 8명은 검사대기 중이다.
대구시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중 특히 우려가 되는 것은, 신천지교회 교인들의 급속 확산 이후 잠잠하던 가운데 대구 영신교회(달성군) 교인 중 12일 28명, 13일 12명의 확진자에 이어 14일에도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긴장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대구시는 “확진자에 대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14일 0시 현재,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82명, 해외 유입 사례는 36명으로 국내 총 누적 확진자는 43,484명(해외유입 4,390명)이라고 밝혔다.
특히 경기도에서 22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서울을 추원했으며, 인천도 36명이 확진되어 수도권에서의 확진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또한 전일 네 자리 수를 돌파했던 확진자 수가 세 자리수로 줄어들었지만, 이는 주말 동안에 검사 수가 줄었다는 점에서, 15일 0시 현재의 확진자 수에 관심이 가고 있다.
청와대를 비롯한 정부 기관은 15일과 16일 양일간 네 자리수의 확진자가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하고 있는 징후가 여러 관계기관의 징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초 연속 네자리 수의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전국적으로 3단계 거리두기를 발령해 조기 진압해야 한다는 의료계의 건의를 받아들일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게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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