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홍준표 의원은 26일 페이스북에 “대법원 판결로 확정된 사건을 두고 뜬금없이 당시 은폐 당사자로 지목 받던 분이 이것을 문정권의 정통성 시비 거리로 삼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라고 적었다.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지난 7월 16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복당 후 첫 지역기자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news/photo/202107/40248_26600_2812.jpg)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드루킹 사건’과 관련하여 “드루킹 피해 당사자 였던 저나 안철수 후보가 문제를 삼아야지 은폐 당사자(중앙지검장)로 지목 받던 분이 뒤늦게 정치적으로 문제 삼을 사건은 아니지요“라며 윤 전 총장의 책임론도 거론했다.
이어 “윤석열 후보님은 그 사건을 말할 자격이 없습니다.”라며, “정통성 없는 정권에서 벼락출세 하여 검찰총장을 한 것을 오히려 참회 한다.“고 저격하기도 했다.
전직 검사인 홍 의원은 “법과 원칙대로 수사했다고 강변 하면서 무리하게 감옥 보낸 두 분을 정치적으로 사면 요구하는 것도 정상적인 검사의 태도인가요? 그건 검사가 할말은 아니지요. 그 말을 들을 때 나는 이렇게 들렸습니다. 두 분에 대한 수사는 정치수사였고 잘못된 수사라는 걸 고백하는 것으로 밖에 들리지 않았습니다.”라고 공정과 정의에 반한 윤 전 총장의 행위를 비판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당내에서 일부 거론되고 있는 ‘드루킹 재특검’ 논란에 대해 홍 의원은 ”요구해본들 관철될 리도 없고 김성태 전 원내대표처럼 죽기를 각오하고 단식할 만한 강력한 분도 없기 때문"이라며 국민의힘에 투사가 없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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