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강준영 기자] 정부가 오는 22일 종료될 사회적 거리두기의 연장 여부를 20일 발표할 전망이다. 다만 19일 확진자가 또 2000명을 넘어서면서 현 단계가 유지될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152명 늘었으며, 누적 확진자는 23만808명이다.
신규 확진자가 2000명대로 늘어난 것은 지난 11일 2222명 이후 8일 만이며, 두 번째로 큰 규모이기도 하다.
지난 2주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계속 1000명대를 넘겼으며, 2주 평균 확진자 수는 1707.7명이다. 사실상 거리두기의 효과가 미진하다는 방증이다.
방역당국은 현행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한편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박향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추석 전까지 백신 1차 접종률 70% 달성은 전국민의 적극적 참여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거리두기 단계 발표는 20일로 가닥이 잡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어떻게 할지 관계 부처와 전문가 의견을 취합해서 논의하고 있다”며 “이번 주 금요일 정도를 목표로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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