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대체육 시장이 기존 에너지정책을 넘어 지구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대체육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 의원은 15일 서울 강남구 도산공원에서 열린 신세계푸드의 국내 최초 식물성 정육 델리인 ‘더 베러(The Better)’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MZ세대를 대표하는 인플루언서 및 여러 관계자들과 함께 ‘동물복지’ 관련 강의를 했으며, 김 의원도 강의를 청취하고 대체육 요리를 시식하며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김 의원은 “국민들의 건강 증진과 탄소 절감을 통한 환경 보호라는 가치 측면에서, 대체육 시장은 잠재력이 높고 지속 가능한 미래 먹거리로도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내외에서 지구온난화 등 기후 위기에 우려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고, 실제 자연재해 현상도 심화되고 있다”며 “인류 공동체의 존립과 미래가 달린 만큼 우리 정부도 적극적인 대체 가공식품 육성을 통해 정부와 기업에게는 환경과 경제를, 소상공인들에게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개인에게는 환경과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기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또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체육을 활용한 안전하고 다양한 먹거리가 국민들에게 제공되고, 대체육 제품이 K-Food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각도로 방법을 모색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식 명장 박미란 (주)대복 부회장과 신세계 푸드 송현석 대표, 방송인 줄리안 및 MZ세대 인풀루언서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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