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때 尹 도왔던 청년보좌역들, “김기현과 함께” 외쳤다
대선 때 尹 도왔던 청년보좌역들, “김기현과 함께” 외쳤다
  • 김종원 기자
  • 승인 2023.02.08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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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지난 대선 때 윤석열 대통령을 도왔던 청년보좌역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이날 청년보좌역들은 전당대회에서 김기현 의원에 대한 지지를 선언햇다. 사진=김종원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지난 대선 때 윤석열 대통령을 도왔던 청년보좌역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이날 청년보좌역들은 전당대회에서 김기현 의원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사진=김종원 기자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지난 대선 정국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했던 국민의힘 청년보좌역들이 8일 “젊음과 개혁으로 김기현 후보와 함께 전당대회도 내년 총선도 승리하겠다”며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을 김기현 의원과 함께 찾았다. 기자회견에서 발언에 나선 이윤규 청년보좌역은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않던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는 지금 대선에서 결합했고 승리했다. 서로 공존했던 지난 대선은 많은 국민에게 감동으로 다가왔다”며 “김기현 캠프에도 젊음과 개혁이 함께한다는 사실을 증명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세상이 젊은 세대에 요구하는 건 소신과 용기”라며 “캠프 누구에게라도, 후보라도 꼭 해야 할 말은 눈치보지 않고 꼭 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 “젊은 세대의 소신과 용기를 경청하는 건 우리 당의 아름다운 문화가 될 것이고 지난 대선처럼 이번 전대도 내년 총선도 승리하겠다”며 “세대와 지역을 넘어 전국 어디서나 이기는 정당으로 다가오는 선거에서 이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청년보좌역은 지난 2021년 12월 심사를 통해 선발됐다. 선대위 산하 본부와 부서에 배치돼 공약 개발 등에 나섰다.

이들이 주목된 것은 지난해 1월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들을 상대로 간담회를 가졌을 때다. 당시 청년보좌역들은 “이준석 대표와 함께 가야 한다”, “꼰대 이미지가 굳어지고 있다”며 윤 후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청년보좌역에는 최근 허은아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의 보좌역으로 합류한 곽승용 전 국민의힘 부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에서 대통령실에 합류한 박민영 청년대변인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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