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안정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야당 주도로 통과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가 점쳐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농민단체가 3일 삭발투쟁을 벌이는 등 총공세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대정부질문이 시작하는 3일 오후 대정부질문 직전인 1시30분께에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쌀값 정상화법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 특히 민주당 신정훈·이원택 의원은 농민단체 대표들과 함께 삭발 투쟁을 벌였다.
민주당과 함께 모인 농민단체는 “내일(4일) 국무회의에서 쌀값 정상화법에 대해 즉각 공포하라”면서 “만일 기어이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우리는 230만 농민과 함께 쌀값 정상화와 식량 안보를 지키기 위해 윤 정부에 단호히 맞서 싸워나갈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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