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선수시절보다 더 무거운 책임감” 국회 데뷔전
장미란 “선수시절보다 더 무거운 책임감” 국회 데뷔전
  • 김종원 기자
  • 승인 2023.07.0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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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잘 아시는 분” 문체위 여야 의원들, 덕담 건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왼쪽)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보균 문체부 장관과 웃으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왼쪽)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보균 문체부 장관과 웃으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역도 국가대표 출신이자 최근 임명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에 출석했다.

장 차관은 이날 오전 문체위 회의에서 “선수생활을 은퇴하면서 무거움에서는 자유로울 줄 알았는데 어찌 보면 선수 시절보다 지금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염려해주시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잘 반영해 정책이 잘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여기 계신 많은 분들의 지도 편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문체위원장인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운은 축하한다고 밝히며 “오랫동안 선수생활을 하셨고 체육인들의 어려움이나 현장 문제를 누구보다 잘 아시는 분이라 생각해 기대가 크다”고 덕담을 건넸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류호정 정의당 의원과 셀카를 찍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류호정 정의당 의원과 셀카를 찍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장 차관과 마찬가지로 올림픽 금메달 출신(핸드볼)인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코트에서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한 열정으로 2차관으로서도 국민을 위해 현장에서 해결사 역할을 하고 승부사 기질을 보여달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봅슬레이 국가대표팀 감독 출신의 이용 국민의힘 의원은 “그동안 체육정책이 탁상에서만 이뤄지는 점이 많았다”며 “그런 점에서 충분히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장 차관은 올림픽 여자 역도 최중량급(75kg 이상급)에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을 따낸 대한민국 ‘역도 영웅’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장 차관을 깜짝 임명했다. 장 차관은 향후 정책홍보 및 체육, 관광 등을 담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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