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열 기자]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장미란 용인대학교 체육학과 교수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르면 오는 29일 장 교수 등 15명 내외의 장·차관급 인사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문체부 2차관은 정책 홍보와 체육, 관광 등을 담당한다.
장 교수는 역도 국가대표 출신으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외에도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 등을 수상한 우리나라 역도 스타다. 지난 2013년 은퇴한 후 현재는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국민의힘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굉장히 잘 된 인선”이라며 “자격은 충분하며 인품도 굉장히 좋다”고 극찬했다.
하 의원은 “그때 (장 교수가) 행정가의 길을 가겠다고 했는데 장미란재단을 만들어 스포츠하는 청소년들을 육성하는 등 공익을 위한 활동을 굉장히 많이 했다”면서 “미국에 가서 스포츠 행정학 석사도 받고, 지금 교수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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