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열 기자] 2023년 2분기 국내 주요 봉지라면 브랜드 중 신라면이 호감도와 관심도 모두 가장 높다는 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가 뉴스와 커뮤니티, 카페, 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카카오스토리·페이스북·지식인·기업·정부 등 12개 채널 23만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해 2분기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밝혔다.
조사 대상은 농심·삼양식품·오뚜기·팔도 등 주요 봉지라면 브랜드를 임의 선정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조사 결과 포스팅 수를 기준으로 한 ‘관심도’에서는 농심 신라면이 1위로 가장 높다고 밝혔다. 이어 ▲농심 짜파게티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오뚜기 진라면 ▲오뚜기 열라면 ▲삼양식품 삼양라면 ▲농심 안성탕면 ▲팔도 틈새라면 ▲오뚜기 참깨라면 ▲팔도 비빔면 등이 뒤를 이었다.
아울러 10개 봉지라면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호감도도 조사했다. 포스팅에서 ‘만족’·‘좋아하다’·‘최고’·‘맛있다’ 등의 키워드가 많으면 긍정 포스팅, ‘불만족’·‘싫어하다’·‘짜증’·‘맛없다’ 등의 키워드가 많으면 부정 포스팅에 분류된다. 긍정 포스팅-부정 호스팅을 한 값을 호감도로 계산한다.
이를 기준으로 농심 신라면은 긍정률 70.17% 부정률 4.56%으로 순호감도 65.61%를 기록, 2분기 호감도에서 가장 높은 순호감도를 기록했다. 이어 ▲팔도 틈새라면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오뚜기 열라면 ▲농심 안성탕면 ▲팔도 비빔면 ▲오뚜기 진라면 ▲오뚜기 참깨라면 ▲농심 짜파게티 ▲삼양식품 삼양라면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직전 여러 조사들과 마찬가지로 봉지라면에 대한 한국인의 사랑과 관심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면서 “특히 신라면을 비롯, 불닭볶음면과 열라면 등 매운 라면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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