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식폰, 아라 이어 ‘퍼즐폰’ 등장
조립식폰, 아라 이어 ‘퍼즐폰’ 등장
  • 박효길 기자
  • 승인 2014.12.03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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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즐폰은 4.3, 4.7, 5인치의 화면 크기별 버전이 따로 있다. ⓒ씨넷

[에브리뉴스=박효길 기자] 조립식 스마트폰 구글의 아라에 이어 퍼즐폰이 등장했다. 대여섯가지 파트로 구성된 아라보다는 퍼즐폰은 단순하게 세 개의 파트로 나뉘어진 것이 특징이다.

2일(현지 시간) 미국 IT 전문매체 씨넷에 따르면, 핀란드에서 만들어진 조립식 스마트폰 퍼즐폰이 공개됐다.

이 새로운 조립식폰은 기존에 공개된 아라와 달리 크게 세부분으로 나뉘어진 것이 특징이다. 브레인(전자), 척추(디스플레이), 심장(배터리)로 불리는 스마트폰의 부분을 아라보다 단순화시켰다.

▲ 퍼즐폰 각 파트의 설명 ⓒ씨넷

브레인 파트는 '메인 전자장치로 어떤 특별한 것을 개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척추 파트는 디스플레이를 포함하며 주요 버튼과 스피커와 마이크를 포함한다. 척추 파트는 세가지 화면 크기 4.3인치, 4.7인치, 5인치 버전이 있다. 심장 파트는 배터리와 '다른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는 두 번째 전자장치'를 포함한다. 척추 파트는 명확하게 설명이 돼 있는 편이지만 나머지 브레인과 심장은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지 않고 있다.

이에 반해 기존의 조립식 스마트폰 아라는 최소 배터리, 디스플레이를 가진 엔도스켈레톤이라고 불리는 뻐대에 AP(응용프로그램 프로세서) 파트, 카메라 파트, 배터리 파트, 네트워크 모듈 파트 등으로 나뉘어져 있다. 다소 복잡한 편이다.

▲ 조립식 스마트폰 아라의 각 파트는 세분화 돼 있다. ⓒ모바일긱스

씨넷은 “부품 수를 최소화함으로써 퍼즐폰은 아마도 아라만큼 맞춤형이 많지 않겠지만 폐기물을 최소화하면서 쉽게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퍼즐폰은 오픈 소스 코드 OS가 될 것이라고 한다. 안드로이드를 지원하며 나중에 다른 운영체제와도 호환된다고 씨넷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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