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엄성은 기자]KBS 시사프로그램 ‘오늘밤 김재동’이, 지난달 광화문에서 “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님을 정말 훌륭한 위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배려심 많고 결단력 있고 배짱 좋고 실력 있는 지도자십니다."라고 밝힌 ‘위인 맞이 환영단’ 김수근 단장 인터뷰를 생방송으로 내보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자유한국당 윤재옥 원내수석부대표는 “김제동 프로그램은 방송의 공정성을 훼손한 대단히 유감스러운 내용이라고 밖에 할 수 없다. 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서의 방송법 개정을 서둘러야 할 이유가 더 명백해졌다.”며 “이미 로드맵을 밝혔지만 2월 말까지 반드시 방송법을 개정해서 방송의 공정성, 특히 공영방송이 공정하고 균형감을 가지고 방송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박대출 의원(진주갑)은 6일 KBS 프로그램 ‘오늘밤 김제동’이 ‘해당 프로그램의 폐지를 촉구“하는 보도자료를 발표하기도 했으며,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경기 관명시을)은 페이스북에서 ”김제동을 비롯해 그 방송 제작자들도 제발 북한으로 망명해서 거기서 행복하게 살아라.”고 일갈했다.
지난 10월 ‘오늘밤 김제동’이 평양 남북정상회담 취재 기자 간사단에서 합의한 ‘엠바고’를 지키지 않아 KBS 청와대 출입기자들이 일주일동안 청와대 출입금지 조치를 당하는 대형 사고를 쳤다고 KBS.노동조합의 성명서 발표로 세상에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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