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3일 sns를 통해 “제가 앞장서 신재민 사무관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신 사무관의 극단적 압박감은 청와대와 민주당, 기재부가 젊은 공익제보자의 입을 막으려는 폭력이 불러온 것이”며, “민주당은 신 사무관에 망둥이며, 속물사기꾼이라며 인격모독을 가했고, 기재부는 적반하장으로 고발조치 했다”고 민주당과 기재부를 싸잡아 비판했다.
이어 유서를 남기고 잠적했던 신 전 사무관에 대해 “이제 국민이 나서 신세대 양심선언 공익제보자 신 사무관을 보호해야 합니다. 신 사무관은 개인적 모욕 뿐 아니라 검찰 수사 등에 대한 변호사 비용 문제 등으로 심리적 압박을 느꼈을 것입니다. 저부터 신 사무관을 적극 보호하겠습니다. 당과 상관없이 제 개인적 차원에서 신 사무관을 위한 무료 변호인단 부터 구성해 적극 대응해 나서겠습니다. 지금 신 사무관을 보호하지 않으면, 앞으로 양심적 공익제보자는 결코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신재민 전 사무관은 기재부로부터 '공무상 취득한 비밀 누설 금지' 위반과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된 상태인 가운데, 3일 오전 8시경 유서를 남기고 잠적했다가, 12시경 경찰에 의해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발견돼 병원 옮겨졌으며, 병원 관계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개인정보보호 때문에 더 이상은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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