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45배 면적 인천경제자유구역에 5G 인프라·HD맵 구축
여의도 45배 면적 인천경제자유구역에 5G 인프라·HD맵 구축
  • 엄성은 기자
  • 승인 2019.04.29 1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브리뉴스=엄성은 기자]SK텔레콤은 ‘대한민국 1호’ 경제자유구역인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5G 스마트시티’로 재창조한다고 29일 밝혔다.
  
SK텔레콤 박진효 ICT기술센터장과 인천경제자유구역 김진용 청장은 이날 인천 송도동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5G 기반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 및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5G 기반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과 관련 산업 육성, IFEZ ‘스타트업 벤처폴리스’ 조성, 데이터 허브(Data hub) 구축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을 5G 스마트시티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송도국제도시에 5G 기반 HD맵을 올해 안에 구축하는 것을 시작으로 청라·영종지구 등 여의도 면적 45배에 달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전역(132.9㎢)에 HD맵을 구축할 계획이다.
  

SKT텔레콤, 경제자유구역 5G 스마트시티로 재창조. @SKT텔레콤
SKT텔레콤, 경제자유구역 5G 스마트시티로 재창조. @SKT텔레콤

HD맵(초정밀지도)은 자율주행차량이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cm 수준으로 정밀하게 공간 정보를 제공하는 자율주행차량 전용 지도다. HD맵에는 차선 정보, 도로 경사도, 속도 제한, 노면 상태 등 자율주행에 필요한 모든 공간 정보가 포함돼 있어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을 위한 ‘마지막 퍼즐조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레벨4는 미국자동차공학회(SAE)의 자율주행 6단계(레벨 0~5) 중 완전자율주행이 가능해지는 단계다. 이에 도달하면 운전자의 개입 없이 차량 스스로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
  
이번에 구축하는 HD맵은 교통사고, 포트홀(pot hole) 등 갑작스러운 도로 상황의 변화를 5G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반영해 안전한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5G 기반 실시간 HD맵 업데이트 솔루션인 ‘다이내믹 데이터 플랫폼(Dynamic Data Platform)’은 시내버스, 관용차량 등에 설치한 다기능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단말을 통해 실시간으로 도로 상황 정보를 업데이트한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10월까지 자율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5G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양측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을 5G스마트시티로 확대 발전시킬 계획이다. 먼저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의 유동인구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 데이터 허브가 완성되면 대중교통망 확충 같은 교통 정책 등이 유동인구 데이터에 기반해 효율적으로 이뤄지게 된다.
  
송도국제도시에 ‘스타트업 벤처폴리스’도 조성한다. 스타트업 벤처폴리스는 프랑스 파리의 스타시옹 F(Station F)나 독일의 팩토리 베를린(Factory Berlin)처럼 스타트업들이 입주해 기업, 대학 등과 협업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SK텔레콤과 협력해 벤처폴리스에 5G 기반 스마트오피스를 도입하고 SKT 트루 이노베이션(True Innovation) 프로그램과 연계해 ICT 분야의 스타트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은 글로벌 기업, 외국인의 자유로운 투자와 기업 활동을 위해 2003년 정부가 국내 첫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한 곳이다. IFEZ는 기업·대학에 세금 감면, 토지 무상임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현재 셀트리온, 연세대 등이 입주해 있다.
  
박진효 SK텔레콤 ICT 기술센터장은 “5G의 핵심은 초고속·초연결성을 바탕으로 한 무한한 확장성”이라며 “SK텔레콤은 송도국제도시에 5G 기반 HD맵 구축을 시작으로 5G 기반 모빌리티·스마트시티의 미래를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 청장은 “이번 협약은 IFEZ 스마트시티 고도화와 함께 인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에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