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의원 상임위 강제 배정 “나라다운 나라에, 국회다운 국회 없다”
통합당 의원 상임위 강제 배정 “나라다운 나라에, 국회다운 국회 없다”
  • 김종원 기자
  • 승인 2020.06.15 2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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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의원 “민주당, 통합당 초선 의원들의 상상 이상의 투쟁력을 경험하게 될 것”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15일 박병석 국회의장은 통합당 의원들을 상임위에 배정한 후, 18개 상임위원장 중 6개의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이와 관련하여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 의장은 법제사법위원회를 지켜내지 못했고, 국회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 표결을 막지 못한 책임을 지고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혀 야당의 협상창구 공백사태를 맞게 되어 21대 국회는 개원 초부터 여야 협치는 기대하기 어렵게 되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마친 뒤 의장실을 나서고 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국회 18개 상임위 중 6개의 상임위원장 선출했다. 사진제휴=뉴스1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마친 뒤 의장실을 나서고 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국회 18개 상임위 중 6개의 상임위원장 선출했다. 사진제휴=뉴스1

또한 국회는 3차 추경예산안 처리를 위한 상임위의 심의가 열리지 못해 추경안 처리가 묘연하게 되었으며, 박병석 의장이 계획했던 19일까지 남은 12개의 상임위원장 선출, 그리고 정진석 의원이 내정되어 있는 국회부의장 선출도 어렵게 되었다.

통합당 내 초선의원들을 중심으로 사퇴번복, 재신임을 통해 힘을 모으자고 하고 있지만, 통합당 원내대표 공백 상태는 민주당의 결단 없이는 주 원내대표의 복귀는 물론 새로운 원내대표 선출도 어렵게 됨으로서 상당시간 지속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통합당내 기류도 “1948년 제헌국회 이후 유례없는 폭거다. 30년 협치 전통을 짓밟고 헌정사에 영원히 오점을 남길 의회독재 선전포고다라며 강력투쟁 의지를 드러내고 있어 여당의 협상 창구도 쉽사리 찾기 어렵게 되었다.

여야 협치가 무너진 현실에 대해 통합당 박성민 의원(울산 중구)“21대 국회 개원부터 파행을 자초한 책임은 과반의석을 차지한 민주당의 오만과 욕심에 있다. 17대 이후 1당이 국회의장과 운영위원장을, 1야당이 법사위원장을 맡아 온 것은 국회의 관례이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협치 정신 이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이 생각하는 과거의 통합당 초선의원들은 기억에서 잊어야 할 것이다. 21대 통합당 초선의원들은 국민을 바라보며, 국민을 위한 정치 국가 미래 비전을 위해 투쟁할 것이 있다면 선봉에 서서 강력 투쟁해 나갈 것이다라며, 통합당 초선 의원들의 대여투쟁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6개의 상임위원장이 선출된 후 통합당 최형두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은 3년 전 나라다운 나라를 말하며 집권했다. 그들이 말하는 나라다운 나라국회다운 국회는 없는 것인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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