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취업자 35만1000명 늘었다…고용률 올해 최고치 경신
5월 취업자 35만1000명 늘었다…고용률 올해 최고치 경신
  • 김종열 기자
  • 승인 2023.06.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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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한 시민이 대구 중구 동아백화점쇼핑점 앞에서 열린 취업상담 종합서비스 '굿잡 버스' 행사에서 취업정보를 보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지난 2월 한 시민이 대구 중구 동아백화점쇼핑점 앞에서 열린 취업상담 종합서비스 '굿잡 버스' 행사에서 취업정보를 보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에브리뉴스=김종열 기자] 지난 5월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35만1000명 늘었다는 통계가 14일 발표됐다.

이날 발표한 통계청의 ‘2023년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83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만1000명이 늘어나 63.5% 고용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기록한 63.5%로 올해 최고치를 경신한 수치다. 지난해 5월 63%에서 하락세를 타면서 올해 1월 60.3% 최저를 찍었으나, 이후 증가세로 전환했다. 증가폭은 지난달(35만4000명)에 비해 소폭 감소했지만 고용률 자체는 1월(60.3%) 이후 계속 증가세다.

다만 분야별로 차이가 있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와 50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취업자 수가 증가했지만(30대 7만명, 50대 4만9000명), 청년층(15~29세) 사이에서의 취업자 수는 감소 추이를 벗어나지 못했다. 감소 추이는 7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20대에서 6만3000명, 40대에서도 4만8000명이 감소했다.

업종별로도 차이를 보였다. 제조업 취업자는 3만9000명 줄어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감소폭 자체는 3월(4만9000명), 4월(9만7000명)보다 낮아졌다.

실업자 수는 78만7000명으로 10만2000명 줄었다. 실업률은 2.7%로 0.3%p 내린 수치다. 청년층 실업률도 0.4%p 내린 5.8%를 기록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575만6000명으로 11만5000명 줄었다. 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향후 고용에서 관광객 입국 등이 상방 요인으로, 수출, 물가 등 경기 요인이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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