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호남의 정치 1번지 목포,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고향인 진도군(해남·완도·진도) 출마를 선언하면서 대항마로 거론되던 손혜원 전 의원의 출마 명분이 약해지고 있는 가운데 실시된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김원이 현 의원과 배종호 전) kbs뉴욕특파원이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으로 나타났다.
금번 여론조사는 폴리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씨앤알에서 지난 5일~6일 양일간 만18세 이상 목포시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이다.
22대 총선에 더불어민주당 출마가 예상되는 5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적합도 조사에서, 김원이 24.0%, 배종호 21.1%, 김명선 7.4%, 문용진 7.0%, 이윤석 5.1% 기타 6.6%, 적합후보없음 15.4%, 잘 모르겠다 13.2%로 나타났다.
또한 친명을 표방하고 있는 배종호 후보가 이재명 구속영장 기각 후 김 의원과의 일대일 여론조사에서 배종호 34.7% vs 김원이 30.5%로 오차범위내지만 배 후보가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주목된다.
특히 일대일 가상대결에서 정당지지도에서 목포시민의 70.5%의 지지를 받고 있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배 후보 38.8%, 김 후보 35.4%로 나타남으로서 두 후보는 현재 목포시 선거구에서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이 여론조사 결과가 보여주고 있다.
김원이 이윤석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김원이 38.7% vs 이윤석 12.3%로 나타났다.
목포시의 지역현황에 대한 조사에서 일자리창출 54.2%, 광역권 통합 13.0%, 생활환경개선 12.4%, 주변환경개선 8.3%, 기반시설 확충 5.8%, 복지문화시설 확대 3.9%, 잘모르겠다 2.4%로 나타났다.
특히 본 여론조사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고향인 진도군(해남·완도·진도)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반사이익을 누리기 위한 후보들의 캠페인 전략과 후보 간 '친명' 선명성 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나온 결과라는 점이 주목된다.
목포시 여론조사는 폴리뉴스 의뢰로 10월 5일~6일(2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씨앤알에서 실시하였으며,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표본 20,783명 (SKT : 6,292명, KT : 10,500명, LGU+ : 3,991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6.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portal/main.do)와 에브리씨앤알 홈페이지(https://blog.naver.com/everycnr1990)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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