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영남지역인 부산·울산·경남(부울경)에서 국민의힘에 앞서는 정당지지도를 보인가운데, 인천경기, 대전세종충북충남, 광주전북전남 오차범위를 벗어나 우세를 보였고, 강원제주는 오차범위 내 우세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에서 민주당에 앞섰다.

인터넷신문 뉴스피릿이 여론조사기관 주)에브리씨앤알에 의뢰해 10월 29~30일 전국의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44.4%, 국민의힘은 32.8%, 정의당 3.0%, 기본소득당 1.5%, 진보당 1.0%, 자유통일당 1.4%, 기타정당 1.0%, 지지정당 없음 13.1%, 잘모르겠다 1.9%로 집계됐다.

연령별 지지도 조사에서 18세이상 20대, 30대, 40대, 50대에서 민주당 정당지지도가 앞서는 가운데, 30대(47.9% vs 23.3%)와 40대(53.1% vs 25.9%)는 2배 이상의 격차를 보였으며, 50대도 오차범위 밖의 차이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60세 이상에서 48.9% vs 36.0%로 조사되어 전체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과의 격차를 줄일 수 있었다.

성별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 남성과 여성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에 오차범위를 벗어나 우위로 나타났다.

본 여론조사는 뉴스피릿 의뢰로 10월 29일 ~ 30일 (2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씨앤알에서 실시하였으며,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표본 30,000명 (SKT : 13,500명, KT : 13,500명, LGU+ : 3,000명) 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portal/main.do)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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