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한 사퇴 갈등‘ 반영되지 않은 여론조사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김건희 여사 특검‘ 거부에 이은 ’명품백 의혹‘이 정치권의 이슈로 부각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평가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해석될 수 있는 1월 넷째 주 국정운영평가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리서치(대표이사 김종원)가 인터넷신문 뉴스피릿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1월 20일~21일(양일간)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이다.
에브리리서치에서 2023년 11월 둘째주부터 격주간 실시하여 발표하고 있는 여론조사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60%대의 부정평가가 나왔으며, 긍정평가도 7차례 조사 가운데 33.4%로 최저점을 찍었다.
연령별 국정운영평가에서 70세 이상과 6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압도적으로 부정평가가 높았으며, 60대는 오차범위 내에서 부정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 조사 결과 대구경북만이 긍정 52.4% 부정 43.4%로 긍정평가가 우위를 보였을 뿐, 부산울산경남 마저도 긍정 39.6% 부정 54.6%로 오차범위를 벗어나 부정평가가 높게 나타남으로서 현 추세라면 국민의힘 후보들이 국정안정을 외치며 대통령 이름을 걸고 총선을 치르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이는 여론조사 결과이다.
본 여론조사는 뉴스피릿 의뢰로 2024년 1월 20일 ~ 21일 (2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리서치에서 실시하였으며,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표본 30,000명 (SKT : 13,500명, KT : 13,500명, LGU+ : 3,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https://www.nesdc.go.kr/portal/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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