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4.10 총선’이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이 1월 둘째 주 대비 3.6% 하락,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정당지지도 4.3% 상승해 11.5%의 격차를 보였다. 금번 조사에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사퇴 논란’이 반영되지 않은 여론조사 결과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리서치(대표이사 김종원)가 인터넷신문 뉴스피릿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1월 20일~21일(양일간)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이다.
지역별 조사 결과 서울 인천경기 대전세종충북충남 광주전북전남은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를 벗어난 우위로 나타났으며, 대구경북은 국민의힘이 오차범위를 벗어난 우위의 조사 결과이다. 부산울산경남과 제주강원은 오차 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연령별 정당지지율은 18세이상 20대, 40대, 50대는 민주당이, 70세 이상은 국민의힘이 우위를 보였으며, 30대와 60대는 오차범위 내 국민의힘 우세로 나타났다.
조사를 담당한 에브리리서치 팀장은 “한동훈 비대위원장 취임으로 상승세를 보이던 국민의힘이 3.6% 하락한 반면, 5선의 이상민, 이낙연 전 국무총리 및 원칙과상식을 표방한 3인의 현역 국회의원의 탈당 등이 있었던 민주당은 1월 둘째 주 대비 정당지지도는 4.3% 상승했다” “민주당이 상승하고 국민의힘의 정당지지도 하락은 국민정서를 자극하고 있는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정당지지도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본 여론조사는 뉴스피릿 의뢰로 2024년 1월 20일 ~ 21일 (2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리서치에서 실시하였으며,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표본 30,000명 (SKT : 13,500명, KT : 13,500명, LGU+ : 3,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https://www.nesdc.go.kr/portal/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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