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하 중앙공제회) 정훈 이사장은 지난해 5월 취임 이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한 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에 참가하여 한국의 학교안전을 세계에 알리면서 2024년 세계학교안전박람회를 한국 공제중앙회가 주관하여 올 9월에 서울에서 개최하기 위해서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국내외적으로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행보를 넓혀나간 공제중앙회는 2024년에도 학교안전 전문기관 본연의 역할에 더 충실히 하기 위해 지난 1월 15일 서울 마포에서 여의도로 사무실을 확장 이전하였다.
공제중앙회에서는 대학안전 강화를 위해 작년 12월 6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한 132개 전문대학 총장 총회, 1월 16일 윈덤 그랜드 부산호텔에서 개최한 전국 132개 전문대학 산학협력처단장협의회, 1월 17일부터 2월 1일까지 대학안전담당자 300명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대학안전관리와 중앙회의 대학안전사고 보상공제 사업에 대한 대학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공제제도를 소개하며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소통 했다.
정 이사장은 전국 4대 권역(수도권, 강원·충청권, 영남권, 호남권)별로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부산, 강릉 등 6개 지역을 직접 현장 방문하여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1월 23일부터 31일까지 부안, 경주, 제천에서 초·중등학교 안전부장 및 안전교육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직원의 학교안전관리 실무능력 향상으로 학생안전사고 예방 전반의 관리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킬 것을 당부했으며, 2023년 처음 시작한 학교안전사고 데이터분석·활용 경진대회의 성과를 토대로 올해에도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학교안전사고예방을 위해 통계자료를 적극 활용하도록 독려했다.
공제중앙회는 2024년에도 지속적으로 학교안전 7대 표준 체계를 바탕으로 학교급별, 다문화 및 취약학생(도서벽지 및 특수학교 학생 등) 대상 안전교육자료를 제작·보급하고, 학생들이 원활하게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전국 103개 학생안전체험관의 체험기기 안전관리, 강사교육, 교육 콘텐츠 개발 등 운영관리 지원을 하고 있다.
이러한 예방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상호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우선적으로 지난 1월 22일 공제중앙회 대회의실에서 한국교육방송공사(김유열 사장, 이하 EBS), 한화시스템(어성철 대표이사)과 등 “메타버스 기반 학교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학교안전교육을 위한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및 확산, 활용에 대해 협력하고, 온·오프라인 연계 학교안전 교육 콘텐츠·서비스 활용 등 학교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및 프로젝트 진행에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 된다.
특히 공제중앙회는 “학교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예방사업 뿐만 아니라, 교육활동 관련 분쟁·소송으로부터 교원을 보호하기 위한「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개정과 관련하여 시·도 학교안전공제회의 교원보호공제사업 의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표준약관을 개발하고 공제료 산정을 지원하는 등 사고 발생 이후의 보상방안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보완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훈 이사장은 “여의도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공제중앙회가 여의도 시대를 맞이하여 학교안전의 든든한 울타리이자 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하는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앞으로 학교안전을 선도하는 전문기관으로 더욱 성장해 나갈 공제중앙회의 미래를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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