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사장 정훈)는 17개 시·도교육청 학교안전 담당자 34명이 참석하는 국외체험연수단을 구성하여, 스페인 및 프랑스에서 11월 6일부터 13일까지 6박 8일 동안 ‘2023년 학교안전 선진 교육기관 국외 체험연수’를 종료한 가운데 ‘2024 세계 학교안전박람회 및 컨퍼런스’를 적극 홍보했다고 밝혔다.
정훈 이사장은 “스페인 바로셀로나 ‘2023 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에 참여해, ‘커뮤니티와 서비스의 사이버 탄력성 유지’, ‘사이버 위협에 앞서 도시를 보호하세요’, ‘고등교육 기관이 미래의 실행 가능하고 자립적인 도시 공동체에 가치를 더할 수 있는 방법’,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커뮤니티를 만드는 방법’ 등 스마트 시티 글로벌 리더 및 전문가, 정부, 기업의 강연을 청취했다.
전시회강연과 관람을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학교안전관리 체계 강화와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한 보안 체계 정비, △학생안전 관련 시스템 통합화를 통한 안전업무 효율화 필요 등 미래 학교의 안전과 보안에 대한 방향성을 모색하였다”고 했다.
또한 “학교안전공제중앙회에서 ‘24년 개최 예정인 ’국제 학교안전 박람회 및 컨퍼런스‘를 세계 저명 인사들과 논의하고 적극 홍보하는 자리를 가졌다”고도 밝혔다.
프랑스 파리 방문에서는 “한국교육원, OECD 한국 대표부, 파리 국제대학촌 한국관을 방문하여 프랑스 학교안전 정책사례 및 동향에 대한 간담회를 추진하였고, 국외연수단원들과 강평회를 실시하여, 바로셀로나와 파리에서의 학교안전 정책 사례에 대한 시사점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고도 했다.
이어 “OECD 한국 대표부 방문하여, OECD 회원국의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 정책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 국가별 학교안전관리 사례 차이 발생으로 학교 안전정책 비교⸱조사 연구 추진 필요성, △ 학교폭력 예방, 성폭력, 마약 예방 등 위험성 대두로 정신건강 관련 안전교육 및 상담 지원 활성화 필요 등에 대한 정책사례를 청취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도 덧붙였다.
특히 파리 국제대학촌 한국관에서 유학생 간담회에서는 한국과 파리의 학교생활과 안전인식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고, △ 사람 중심의 사회적 문화 조성을 통해 학교 통학로 교통사고 예방 등 교통안전 의식 향상 필요 등에 대해 논의 하는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외체험연수단 해외 연수에서 △ 급속한 사회환경 변화로 인한 테러 발생 위험성 증가 우려로, 테러 대응 안전교육 내실화, △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학교 구성원 모두가 참여한 위험요인 분석과 전년도 성과분석을 통한 학교계획 체계화 필요, △ 학교폭력, 성폭력, 마약예방 등 정신건강에 대한 안전교육 내실화 및 심리상담과 치료지원 강화, △ 교육부, 교육청, 학교 중심의 안전관리도 중요 하지만 학생 개인에 대한 안전 및 책임의식 함양 등에 대한 토론회도 개최되기도 했다.
국외체험연수단 해외 연수를 마친 정 이사장은 3가지의 시사점을 제시했다.
“첫 번째 ’학교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첨단기술 활용‘이 도출되었다. 시스템 중심의 학교안전관리 체계 마련을 통한 안전업무 효율화 및 지역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 안전관리 요인별 개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시스템 통합을 통한 안전업무 체계화, △ 지자체, 경찰청, 소방청 등 학교 안전관리 효율화 및 전문성 확보를 위한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정책 개발.
두 번째로 ’선순화 구조의 학교안전사고 예방 학교계획 체계화‘가 도출되었다.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은 ISO45001 국제 표준에 따라 학교안전관리 계획 수립으로 △ 참여자 중심의 위험요인 확인으로 위험요인별 적합한 대처방안에 대한 학교계획이 반영될 수 있는 정책 개발, △ 전년도 실태조사, 추진실적 등 성과 분석 결과 기반의 학교계획이 내실화 될 수 있는 현장 지원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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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로 ’학교 중심의 안전문화 조성을 통한 사회적 안전 도모‘가 도출되었다. 정규교과에 반영한 안전교육 실시를 통한 현장 실효성 강화를 위해 △ 신종 재난 발생 및 사회 변화 대응과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체계 마련, △ 신체적 건강과 더불어 정신적 건강에 대한 안전교육 및 상담지원 체계 마련, △ 학교급 개별 교과목에 안전교육 연계⸱통합 방안 마련될 수 있도록 학교안전공제중앙회가 학교안전 정책개발.
마지막으로 정훈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학교안전 정책 발전 도약 및 홍보를 위해 국제적인 예방정책 교류 및 협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학교안전공제중앙회에서 주관하여 한국에서 ‘2024 세계 학교안전박람회 및 컨퍼런스’ 개최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 자리에서는 선진국의 학교 안전 정책전문가 기조 강연 및 토론, 국가별 정책사례 전시회를 통한 국제적인 학교 안전 정책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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