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평가, 5월 둘째 주 에이스리서치(ARS)와 한국갤럽(CATI) 국정운영 여론조사 연령별 집계표를 분석한 결과 여론조사 데이터 교차분석이 불가능한 비 전문가인 일반 국민들은 두 여론조사 전문기관 결과를 단순 비교했을 때, 혼란스럽고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을 가중시킬 수 있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 되었다.
5월 둘째주 국정운영평가 여론조사는 에이스리서치(5원 7일~9일), 한국갤럽(7일~9일)에서 조사 발표했으며, 전국 만 18세이상 유권자 1,000명 대상,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국정운영평가에서 전체 긍정평가는 ‘한국갤럽 24% · 에이스리서치 32%’ 부정평가 ‘한국갤럽 67% · 에이스리서치 65%’ 잘모름 ‘한국갤럽 9%(어느쪽도 아니다 3% + 모름 6%) · 에이스리서치 3%’로 발표 했다.
그러나 국정운영 연령별 집계표에서 두 업체 간 오차범위를 벗어난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는데 그 차이는 아래 표와 같다.
한국 갤럽의 조사 결과 18세이상 20대에서 50대까지 10%대의 국정운영 긍정평가 집계에 반해, 에이스리서치는 18세 이상 20대 21%, 30대 30%,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평가에서 가장 취약한 연령층으로 인식되고 있는 40대와 50대 연령층에서 각 43%의 긍정평가 결과를 내 놓았다.
또한 60대에서 한국갤럽에서는 38%, 에이스리서치 29%, 그리고 70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한국갤럽 57%, 에이스리서치 36%의 긍정평가를 발표함으로서 40대와 50대의 43% 긍정평가 보다 낮은 국정운영 긍정평가 결과이다.
에이스의 연령별 부정평가 집계결과 40대와 50대 대비 60대와 70세 이상이 부정평가 비율이 높아 22대 총선 기간과 총선 이후 발표되었던 국정운영 연령별 여론조사 결과와 대조를 보였다.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어느 기관의 조사 결과가 의심스럽거나 조사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할 수는 없다. 여론조사에서 자동응답 ‘ARS’와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의 조사방법의 차이로 결과 값이 상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5월 둘째 주에 발표된 두 기관의 여론조사만 단순 비교했을 때 표본오차를 벗어난 차이로 인해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들이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공표 · 보도되는 여론조사에 대해서는 각 기관들의 특별한 R&D 활동이 따라야 할 것이며, 어느 특정 여론조사기관만이 아니라 2024.5.14. 현재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되어 있는 61개 기관들의 공동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본 기사와 관련한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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