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전문가라 하나 능력자는 진정 몇 명일까?
[칼럼]전문가라 하나 능력자는 진정 몇 명일까?
  • 최형선 칼럼니스트
  • 승인 2013.01.09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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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위해 현란한 연기'

[에브리뉴스=최형선 칼럼니스트] 암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발암성 식품 첨가물, 화학 물질, 방사선, 바이러스, 방부제, 착색물, 농약 등 환경 오염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최근 환경 오염으로 지구의 환경이 바뀌고 있는데 결국 모든 사람이 암에 걸리기 쉬운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는 셈이다.

그 중에서 한국인이 제일 많이 걸리는 위암의 경우 특히 음식을 주의해야 하는데 위험 식품으로는 염장 또는 훈제식품, 질산, 아질산염 가공식품이나 맵고 짠 음식 등이 있다.

질산염은 구강 내 혹은 장내 세균의 작용으로 아질산염으로 전환되는데, 위장 내에서 음식에 풍부하게 포함된 아민이나 아마이드기와 결합하면 니트로사마이드란 발암물질이 된다. 또 소금과 고춧가루는 그 자체가 발암 물질이 아니지만 과다 섭취 시에는 위 점막에 손상을 주어 결과적으로 위 내에 발암물질이 작용하는 것을 돕는 다고 한다.

음식만 주의해도 암의 위험으로부터 상당 부분 멀어질 수 있다. 우리 생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음식물은 이제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우리가 믿고 먹는 수도물은 불소를 함유하고 있다. 그런데 이것이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란 주장이 최근 힘을 얻고 있다.

치약에 보면 불소함유량이 1000ppm 이하여야 한다는 문구가 적혀 있는데 이는 불소의 위험성을 암시하는 것이다. 불소는 일정량을 넘기게 되면 뇌나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

아이들의 경우, IQ가 떨어지는 원인이 되고 몸 속에서 유익한 효소들을 손상시키며 독성물질로 작용한다는 보고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치아에 좋고 건강에 좋다는 것도 미국의 자본과 군부 및 학계가 의도적으로 조작한 것임을 비판론자들은 지적하고 있다. 이 물질은 과거 화학무기로도 이용된 바 있다. 특히 불소가 유출되는 공장 지역 근로자들이 오염으로 사망하는 사건은 우리에게 경종을 울리는 부분이다.

수도물에 첨가된 공업용 불소 가스도 우리 몸에 엄청난 유해 물질이 된다는 사실도 알 필요가 있다. 돈을 벌기 위해 사람들은 양심을 파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전문가들이 얘기하면 그것이 정답인 것처럼 믿게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다른 이들과의 소통에 문제가 있는 교수님이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이란 주제로 학생들을 가르친다는 얘기를 지인들로부터 들었다. 또 어떤 전문 언론인은 요지가 분명하지 않고 어수선한 화법을 사용한다. 내가 아는 어떤 이는 글쓰기 명 강사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측근의 말을 빌자면, 글을 잘 쓰는 위인이 아니라고 한다.

뭔가 앞뒤가 맞지 않는 일들이지만 그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에서 펼쳐지고 있다. 속여야만 하고 생존하기 위해 서로를 기만하면서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을 잘 하지 못해도 잘 하는 것처럼 떠 벌여야 일을 맡기기 때문에 사람들은 생존을 위해 그렇게 하는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전문가 행세를 하지만 과연 그들 중에 몇 명이나 진짜인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다.

그리스는 맘마미아의 특수를 크게 누린 나라이다. 영화 맘마미아의 촬영지란 의미 부여에 따라 특히 스키아토스와 스코펠로스와 같은 섬이 관광 특수를 누렸다.

하지만 그곳 촬영지에 가보면 크게 실망을 하기 마련이다. 영화에 보여진 다리와 바는 모두 촬영을 위해 급조된 것들이었고 결혼식을 거행했던 아기오스 요아니스 예배당은 영화에서 찍던 크기보다 훨씬 작은 규모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결국 결혼식도 인공 세트에서 거행했던 것이다.

인생이 이와 같다. 마치 파랑새를 찾아 헤매는 꼴이니 말이다.

얼마 전 '행복 전도사'로 알려진 여성 카피라이터 방송인이 자살했다는 뉴스를 접했을 때 많은 이들이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그녀는 남편과 함께 모텔에서 목을 매 자살하는 방법을 선택했는데 그녀가 그 동안 전파해온 메시지와는 전혀 다른 길을 택했다는 데서 사람들이 충격을 받은 것이다.

그녀는 유서에서 폐·심장 질환으로 힘들었던 심경을 밝히며 건강한 남편까지 자살을 선택하게 한 것에 대해 미안함을 표했다. 평소 밥은 굶어도 희망은 굶지 말라고 말했고 웃음 비타민을 설파하던 그녀도 지병 앞에서 무너지고 만 것이다.

누가 있어서 인생 자체를 논하며 행복을 얘기할 수 있을까? 행복을 전도한다는 것도 실은 마음을 잘 다스리면 평정심을 가질 수 있다는 주장에 불과하다. 인생에서 영원한 행복을 근본적으로 얘기할 수 없다면 다 부질없는 것일 뿐이다. 철학을 공부한다 해도 근본적인 인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단지 때에 맞는 얘기로 순간을 견딜 수 있게 할 뿐이다.

나의 말이 너무 직설적이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분명 생각해 볼만한 것이기 때문에 화두를 던지는 것이다. 이제껏 많은 논객들이 보편론이라는 너울을 쓰고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것을 모두 펼쳐 보이지 않고 겉도는 얘기를 해 왔다.

난 그런 관행이 과학을 신봉하는 다위니즘에 기반을 둔다고 본다. 하지만 다윈의 진화론은 수많은 과학적 원칙에 비추었을 때 어떤 근거도 확보하지 못한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이를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많은 근대 학문이 이를 토대로 세워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터키의 율법주의자와 옥스포드 대학의 진화론 교수의 토론이 벌어졌을 때 옥스포드 대학의 교수는 한 마디도 맞서서 대응하지 못했다.

보편론의 입장에서 진리라는 것도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보편타당한 사실로 규정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정확한 규정이 아니다. 사람들의 인정을 받건 받지 않건 진리는 변하지 않는 사실을 의미한다.

보편론이 우리 생활에 영향을 끼친 것이 많다. 그리고 그것으로 인해 사람들은 자신의 주장을 맘놓고 펼치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다. 왜냐하면 모든 것이 과학의 잣대로 입증되지 못하면 진리가 아닌 것이 되기 때문이다.

한번 생각해볼 문제가 아닌가?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최형선 프로필

- 現 tecoion 컨설턴트 / 강사
- ‘영문 technical writting 지침서’ 집필
- isis korea 번역 및 리뷰 담당
- ‘tesco design center’ technical writer역임
- brooks automation software technical writer 역임
- 臺灣, 日本, 싱가폴, 한국서 시스템통합(si) 프로젝트
- 하이닉스(hynix) 반도체 자동화 프로젝트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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