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자유한국당 중앙여성위원회(위원장 송희경)는 6월 26일 서울 양재동 소재 ‘The-K 호텔’에서 전국의 여성 당원들을 대상으로 당원들의 역량강화와 결속을 위한 워크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당 신정치혁신특별위원회 소위 공천혁신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송희경 의원은 지난 7일 충북도당 여성위원회 특강에서 “21대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여성당원들의 지혜와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여성 정치 참여 확대가 단순히 희생과 헌신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당과 여성위원들이 함께 발전해야 한다”고 밝혀, 21대 총선에서의 여성당원들의 역할과 참여 확대를 역설한바 있다.

지난 10일 공천소위 김선동 위원장은 “한국당의 공천룰이 결정되지 않았지만 청년 여성 정치신인 등에게는 20% 이상의 가산점을 주어 참여 폭을 확대할 구 있는 큰 틀이 준비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회가 파행중인 가운데도 의원회관 내에 위치하고 있는 여성국에는 21대 총선에서 국회의원 지역구 공천과 비례대표를 희망하는 여성 예비후보들의 방문이 빈번한 가운데 당내 분위기와 황교안 대표의 정치 성향도 여성의 정계진출에 우호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21대 총선 공천에 도전하는 여성당원들의 수는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당 여성국 관계자에 의하면 “26일 개최되는 우먼 페스타(Woman Festa)에는 전국의 한국당 여성당원 1,0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등 당내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강의, 주제별 토론, 여성위원회 화합 한마당, 희망의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의 순서로 진행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당 당헌당규 ‘여성정치발전기금 규정’에 의하면 ‘정당지원 국고보조금의 10%와 중앙당 당비의 일정비율’을 1. 여성의 정치참여확대를 위한 여성정치인 발굴 및 양성, 2. 각급 공직선거에 출마하는 여성후보자 지원. 3. 여성정치지도자 및 예비여성정치인의 여성정치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 4. 여성정치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및 홍보. 5. 시·도당의 여성정치발전을 위한 활동 지원. 6. 국내외 여성단체, 기관과의 유대강화 및 여론수렴 활동. 등의 용도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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