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전자담배와 보조배터리 등 4개 모델이 리콜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시중에 유통되는 배터리 내장형 제품에서 충전 중 발화, 사용 중 화재가 발생한 전자담배, 보조배터리, 전기충전기 등 관련 제품 4개 모델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다.
4개 모델은 외부단락(합선)·과충전 시험 중에 발화하는 등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전자담배 1개, 보조배터리 1개, 직류전원장치 2개 등이다.
국표원은 지난 7월에도 여름철 수요가 집중되는 전동킥보드·휴대용 선풍기 등 배터리 내장 제품에 대한 안전성조사를 진행해 과충전 시험에 부적합한 전동킥보드를 리콜명령한 바 있다.
국표원 관계자는 “소비자의 선호에 따라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배터리 내장 제품 등에 대해 안전관리·감독을 강화한 결과, 관련 제품의 안전기준 부적합 적발률이 2017년 6.3%에서 올해 0.7%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리콜 명령을 내린 4개 모델은 시중판매를 원천 차단조치하기 위해 오늘자로 제품안전정보센터와 행복드림에 공개하고, 제품안전 국제공조 일환으로 OECD 글로벌리콜포털에 등록했다.
국표원 관계자는 “수거되지 않은 리콜제품이 발견되면 국민신문고 또는 한국제품안전관리원으로 신고해 달라”며 “리콜제품을 사용 중인 소비자는 수입·판매사업자로부터 수리·교환·환불 등의 조치를 받으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E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