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창당 7주년 '사라지지 않는 유일한 진보야당'···개혁정당 자리매김
정의당 창당 7주년 '사라지지 않는 유일한 진보야당'···개혁정당 자리매김
  • 선호균 기자
  • 승인 2019.10.2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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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선호균 기자] 정의당이 지난 21일 창당 7주년 기념식을 가지면서 유일한 진보야당으로 개혁정당으로 국민들에게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 21일 창당 7주년을 맞은 정의당이 창당 기념식에서 당직자 단체 사진을 촬영하면서 손으로 7자를 그리고 있다 에브리뉴스 선호균기자
지난 21일 창당 7주년을 맞은 정의당이 창당 기념식에서 당직자 단체 사진을 촬영하면서 손으로 7자를 그리고 있다. 사진=선호균기자

정의당은 20대 국회의원 6명이 원내에서 활동하는 진보성향의 야당으로 노동자를 중심으로 사회적 약자 계층의 입장을 대변하는 정당이다.

한국 정치의 대표적인 진보정당인 '민주노동당'에서 탈당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활동한 진보신당 당원들이 주축을 이뤄 2012년 새로운 정당을 창당했다.

지난 2012년 서울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진보정의당'이라는 당명으로 창당대회를 열고 故 노회찬 의원과 조준호 창당준비위원장이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당시 진보정의당은 19대 국회의원이 7명이었고 1년 뒤 故 노회찬 공동대표가 삼성 X파일 사건으로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 자격정지 1년형을 선고받아 의원직이 상실되는 일을 겪었다.

이후 진보정의당은 2013년 7월 혁신전당대회를 통해 '정의당'으로 당명을 변경하고 천호선 최고위원을 당대표로 선출하게 된다.

천 대표는 2015년 3월 제3차 당대회에서 사회민주주의를 내용으로 한 당 강령과 당헌을 개정해 신강령을 제정했다.

그러면서 심상정 지도체제가 출범하면서 정의당을 비롯해 진보결집플러스, 노동정치연대, 국민모임 이렇게 4개 주체가 통합해 '통합 정의당'을 출범시킨다.

이어 2016년 20대 총선에서 정의당은 국회의원 당선자 6명을 배출해 김종대, 노회찬, 윤소하, 이정미, 심상정, 추혜선 의원이 원내 활동을 하게 된다.

하지만 2018년 7월 정의당 창당 공동대표인 故 노회찬 의원이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자살하면서 여야 정치권에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다행히 보궐선거에서 여영국 정의당 국회의원이 당선돼 고인이 된 노 의원의 정치 뜻을 이어가게 됐다.

창당 기념식에 참석한 조준호 전 정의당 공동대표도 축사에서 故 노회찬 의원의 빈자리를 언급했다.

조 전 대표는 "벌써 7년이 됐는데 노회찬 의원이 없어 마음이 걸린다"며 "창당 당시 절박한 당위성을 가지고 국민들의 비난을 받으면서 노동의 권리, 시민의 꿈, 평화통일 등을 향해 그동안 뚜벅뚜벅 걸어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조 전 대표는 "이제 국민들은 앞으로는 정의당이 없어지지 않는다고 말한다"면서 "정의당만 주판알을 튕기지 않는다고 말하는 국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좌고우면하지 않고 자신있게 당원들과 함께 정진합시다"라고 제안했다.

심상정 대표도 "국민들이 정의당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하며 "높은 기대 때문에 생기는 애정어린 지적에 감사하며 국민에게만 향하는 정당으로 개혁에 후퇴하는 면에 대해서는 과감히 맞서 싸워 민생 정치를 되살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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