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비대위원장의 서울 · 부산 시장후보 자질 “경영능력과 주민과의 소통 능력” 강조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서울 · 부산 시장후보 자질 “경영능력과 주민과의 소통 능력” 강조
  • 김종원 기자
  • 승인 2020.08.0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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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및 소통능력 강조, ‘민심 이반된 지도부 전략공천 오해 소지 남겨’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서울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나설 후보의 자질을 묻는 기자들 질문에 "지방행정은 경영능력도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3일 서울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나설 후보의 자질을 묻는 기자들 질문에 "지방행정은 경영능력도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제휴=뉴스1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3일 서울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나설 후보의 자질을 묻는 기자들 질문에 "지방행정은 경영능력도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제휴=뉴스1

또한 김 위원장은 취임 초기부터 차기 대통령 후보의 자질에 대해 경영을 아는 40, 비전을 제시할 수 있고 소통과 공감 능력이 있는 젊은 후보론을 펴기도 했다.

경영(Management , 經營)에 대해, 대백과사전에서는 일정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인적·물적 자원을 결합한 조직의 관리와 운영을 가리키는 경영학용어로 요약하고 있다. 기업에서는 경영관리, 조직관리, 인사관리, 생산관리 등 창의적이고 미래비전을 열어나가는 전반적인 평가와 성과로 경영능력을 평가 하고 있다.

김 위원장과 통합당의 서울과 부산시장 후보에 대한 경영능력 평가의 잣대는 무엇이 될까?

기업인과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장 또는 정부 기관의 장 등에 대해서는 경영 평가를 할 수 있는 여러 지표가 드러나지만 정치인에 대한 경영 평가를 하기에는 분석 도구가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통합당 지도부가 경영능력을 강조하다 보면, 내년 보궐선거 공천에 민심과 관계없이 지도부가 개입하여 전략 공천 할 수 있다는 강한 의지의 표명이라는 오해를 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지난 20대와 21대 총선과 제7회 지방선거에서 사천 망천 논란으로 선거에서 연달아 패배했던 통합당이 서울은 서울시민이 선호할 수 있는 후보, 부산은 부산시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후보의 공천이 되어야 할 것이다.

더 나아가 통합당 지도부는 연령이나 경력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이 아니라, 당내에 인재들이 경쟁을 통해 마지막까지 당원들과 시민들의 지지를 받아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는 후보를 공천하면 될 것이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발언과 관련하여 통합당 모 초선 의원은 김 위원장께서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 점차적으로 어떤 사람이 적절한 것인가 추려나가겠다는 말씀을 하고 있다. 그러나 제1야당인 통합당 지도부는 추려나가겠다는 말이 자칫 오만함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당원들과 후보자들이 인정할 수 있는 공정한 경선 관리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면 부산은 안정적, 서울은 해볼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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