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등록일이 12월 8일로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38.6%, 국민의힘 33.9%, 정의당 5.1%, 국민의당 4.0%, 열린민주당 1.6%, 기타정당 1.9%, 지지정당없음 13%, 잘모름 1.9%의 정당지지도 결과를 보였다(오차범위 ±3.5).
에브리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에브리미디어에 의뢰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만18세 이상 서울시민 804명(휴대전화 641, 유선전화 163)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이다.
연령별 정당 지지도에서 20대, 30대 40대는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 지지율보다 오차범위를 벗어나 앞서게 나타났고, 6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오차 법위를 벗어난 우위의 지지율을 보였다. 그러나 50대 연령층의 지지율은 오차범위 내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우위로 나타냈다.
성별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은 남성 39.7%, 여성 37.7%의 지지율을 나타냈으나, 국민의힘은 남성 39.5%, 여성 28.6%로 10.9%의 남·여간 격차를 보였다.
지역간의 정당지지율에도 온도차를 확연히 드러났다. 도심권(용산구, 종로구, 중구), 동북권(강북구, 광진구, 노원구, 도봉구, 동대문구, 성동구, 성북구, 중랑구), 서남권(강서구, 관악구,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양천구, 영등포구) 에서는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오차범위를 넘는 우위를 보였고, 동남권(강남구, 강동구, 서초구, 송파구) 은 국민이힘이 민주당을 오차범위를 넘는 우세를 보여 지역 간의 편차를 확인할 수 있었다. 서북권(마포구, 서대문구, 은평구)은 오차범위내 정당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여론조사에서 16.8% 부동층(기타정당, 지지정당 없음, 잘모름)을 확인할 수 있었고,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여·야를 대표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여론조사 결과로, 국회 비교섭정당인 정의당, 국민의당, 열린민주당의 정당지지율 추이에 따라 후보공천까지 가능할수도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한편 금번 여론조사에서는 24일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직무정지에 대한 여론이 반영되지 않아, 향후 정당지지율 추이에 대한 관심이 가고 있다.
에브리뉴스(주,에브리미디어)가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서울특별시 선거구 지역 전체 유권자 (만 18세 이상 남녀 중 표본 804명 통계(목표 할당 사례수:800명), 2020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2020년 11월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실시. 조사 방법으로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 후, (무선)통신사 제공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SKT: 11,520명, KT: 5,760, LGU1,920),(만18세 이상 남녀 대상), (유선)1,103개 국번별 0000-9999까지 무작위 생성 및 추출, ARS 전화 조사, 가중치 적용 방법(림 가중), 무선 79.7%, 유선 20.3%, 유효표본 804명,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5%포인트이며, 응답률 4.6%(무선 4.7%, 유선 4.2%)이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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