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총체적 K-방역 실패한 文에 '직접 대국민 사과’ 촉구”
김종인, “총체적 K-방역 실패한 文에 '직접 대국민 사과’ 촉구”
  • 정유진 기자
  • 승인 2021.01.0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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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정유진 기자]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오전 국회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서울동부구치소발 코로나19 대규모 집단감염 사태(이하 집단감염 사태)에 대해 “법무부 장관과 대통령의 진솔한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정인 양을 애도한 뒤 '정인아 미안해'라고 적힌 종이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 제휴=뉴스1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정인 양을 애도한 뒤 '정인아 미안해'라고 적힌 종이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 제휴=뉴스1

 

김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회의에서 집단감염 사태를 두고 “총 감염자가 1천 명을 넘어 전체 수용인원의 거의 절반이 될 정도로 그야말로 아비규환이 되고 있다”며 “총체적 K-방역 실패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고도 말했다.

특히 “이는 정부의 부실 방역이 낳은 후진국형 대참사가 아닐 수 없다”고 하면서 “참사 과정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 인권의 가치가 깡그리 무시된 것으로 나타나 국민적 분노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사람이 먼저임을 앞세우는 문재인 정부의 위선의 민낯이 고스란히 드러났다"며, “K-방역을 전 세계에 모범사례라며 자화자찬했는데, 동부구치소 참사는 어떻게 설명할 것이냐”고 비판했다.

또한 “동부구치소를 비롯한 교정시설은 이미 고위험시설로 분리되어 있음에도 정부는 철저하게 방역 사각지대로 방치했다”며 “‘K-방역’ 실패의 책임자가 오직 정부라는 건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라며, “법무부 장관과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발언 말미에 '정인이 사건'을 언급하며 “법, 제도 정비는 물론 시스템 측면에서 개선 방안이 필요한 정치권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정인아 미안해`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일어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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