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영 회장, “힘겹게 버텨내고 있는 자영업자 사장님들” 대신해 성명서 내다
오성영 회장, “힘겹게 버텨내고 있는 자영업자 사장님들” 대신해 성명서 내다
  • 정유진 기자
  • 승인 2021.02.0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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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정유진 기자]금일 전국헬스클럽관장협회 오성영 회장이 본인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음 주 월요일 15일부터 시간제한 없이 모두 오픈합시다”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냈다.

오성영 회장이 본인 헬스장 고객들에게 보낸 단체 문자 사진=전국헬스클럽관장협회 오성영 회장 페이스북
오성영 회장이 아이언짐 고객들에게 보낸 단체 문자. "다음 주 15일부터 모두 다 정상적으로 오픈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진=전국헬스클럽관장협회 오성영 회장 페이스북

 

오 회장은 “이제 곧 백신 접종도 들어가고 코로나19 치료제도 승인되어 환하게 웃으며 가게 문을 열 수 있는 날이 다가오고 있다”며 “아무리 힘들어도 삶의 끈을 놓지 말고 우리 조금만 더 힘을 내 버티자”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있어야 정부가 있고 나라가 존재한다. (중략)그런데 지금 상황은 어떤가? 한 집 건너 한 집씩 자영업자들이 폐업하고 있다. 남은 자영업자들도 더 버틸 여력이 없어진 지 오래”라며 “(중략)특히 수도권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들은 작년부터 지금까지 수도권에 있다는 이유 그 하나로 그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정부 방침을 무시하고 다음 주 15일부터 시간제한 없이 모두 다 정상적으로 오픈하자”며 “저 역시 위험부담이 있는 GX 수업 외 방역수칙 철저하게 지키면서 정상적으로 오픈하겠다”는 말과 함께 ‘오픈 시위’를 제안했다.

또한 “유럽이나 가까운 일본도 운영금지 맞은 자영업자들(에게) 매출의 70~80%까지 보상해 주고 있다. 우리 자영업자들은 국가 정책을 지금까지 충실히 지키며 따라 줬다. 그런데 남은 거라곤 눈덩어리처럼 쌓이는 대출금과 밀린 이자다”라며 “이제는 벼랑 끝에 내몰려 자살 직전이다. 국회와 정부는 자영업자 손실 보상법(을) 조속히 통과시켜 피 말라 죽어가는 자영업자들에게 긴급 수혈해 주기를 진심으로 부탁드린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지난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조치 조정방안’을 발표하며 ”금주 상황을 보며 일부 완화를 검토한다고 함께 말씀드린 바 있다. 정부는 지자체·여러 전문가와의 논의와 숙고를 거쳐 현재 거리두기 단계와 주요 방역조치를 계속 유지하기로 하였다“고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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