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국민의힘 4선 홍문표 의원(충남 홍성군예산군)이 3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정권교체, 반 문재인 벨트”를 주장하며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로서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인사는 ‘5선 조경태, 4선 홍문표, 3선 조해진, 초선 김웅’ 등 4명이며, 출마 선언을 하지 않았지만 출마가 예상되는 인사로 주호영(5선) 전 원내대표 · 권영세 의원(3선), 그리고 나경원 의원(4선) 전 의원이 출마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3선의 윤영석 의원도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선거캠프도 준비되고 있는 가운데 홍문표 의원 중앙보훈회관, 조해진 의원 오성빌딩을 계약했고, 주호영 의원 대산빌딩, 권영세 의원 극동빌딩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김웅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을 베이스캠프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주호영 의원의 경우 지난 30일 원내대표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5월 첫 주에 공식 출마 선언이 있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나경원 의원도 출마 결심을 굳히고 5월초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측근들이 전하고 있다.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 예상자들의 선수는 5선의 주호영·조경태 의원과 초선의 김웅 의원에 이르기까지 5선 의원부터 초선의원까지 다양하다.
또한 홍문표 의원이 1947년생(73세), 초선의 김웅 의원은 1970년생으로 23년간의 연령차이를 보이고 있는 등 선수와 연령 등 다양한 계층의 출마자들이 예상되고 있다.
30일 김기현 원내대표(당대표 권한대행)가 선출되면서 5월 초에 전당대회 일정이 결정될 예정으로 있지만, 당헌당규 원안대로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할지 개정을 통해 전당대회를 실시할지 여부도 남아 있다.
또한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사퇴로 6월7일(60일 이내)까지 새로운 당대표를 선출해야 하지만, 여러 여건에 따라 일정이 연기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 김기현 원내대표를 비롯한 비대위의 결정에 관심이 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임시전당대회가 흥행에 실패했다는 여론에 따라, 국민의힘 지도부가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일정을 잡는데 흥행도 중요한 고려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