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안정훈 기자] 국민의힘이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원톱으로 하는 중앙선대위를 완성했다. 이날 호남에서 4선을 한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과 ‘비니좌’로 불리는 청년대표 노재승 커피편집숍 블랙워터포트 대표도 합류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는 6일 선대위 조직도를 공개했다. 조직도는 김 위원장을 원톱으로 김병준과 이준석 상임선대위원장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김 위원장을 돕는 총괄상황본부는 임태희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맡았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김기현 원내대표와 김도읍 당 정책위의장, 조경태 의원, 박 전 부의장, 노 대표가 선임됐다.

윤 후보의 직속기구인 후보특별고문 자리에는 김동철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임명됐다.

직능총괄본부는 임의자 의원과 김상훈 의원이 본부장을, ▲정무실장에 강석훈 전 청와대 경제수석 ▲정책위원에 이상민 전 권익위부위원장과 박성훈 부산시 경제특보, 김현숙 전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이 임명됐다.

정책총괄본부는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본부장에 맡았으며, ▲정책조정본부장에 송언석 의원 ▲국민과 함께 뛰는 경제정책본부장에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당당한 외교안보 정책본부장에 김성한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 ▲지속가능한 복지국가 정책본부장에 안상훈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희망찬 국가미래 정책본부장에 김현숙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 ▲4차 산업혁명 선도 정책본부장에 김창경 전 교과부 2차관 ▲공정국가정책본부장에 황성돈 한국외대 행정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민생회복 정책추지단장은 원 전 지사가 직접 맡는다.

그 외 4개 본부는 조직총괄본부에 주호영 의원이, 총괄특보단에 권영세 의원이, 홍보미디어총괄본부에 이준석 대표가, 종합지원총괄본부에 권성동 사무총장이 각각 수장을 맡았다.

또 선대위 직속기구로 청년본부와 여성본부가 만들어졌다. 청년본부는 장예찬 정치평론가와 여명 서울시의원이 공동본부장을 맡았다. 여성본부는 양금희 의원이 맡았다.

윤 후보 직속 위원회도 구성됐다. ‘약자와의 동행 위원회’와 ‘내일을 생각하는 청년위원회’는 윤 후보가 직접 위원장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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