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1, 윤석열-이재명 모두 서울서 마지막 유세
대선 D-1, 윤석열-이재명 모두 서울서 마지막 유세
  • 안정훈 기자
  • 승인 2022.03.0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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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홍대.건대로 이동…‘캐스팅보트’ 청년세대 타깃

[에브리뉴스=안정훈 기자] 대선을 하루 앞둔 날이자 공식선거운동 마지막날인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모두 서울에서 마지막 현장유세를 한다. 이 후보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윤 후보는 서울시청 광장에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위기극복, 국민통합 특별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위기극복, 국민통합 특별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이 후보가 유세에 나서는 청계광장은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촉발한 촛불집회가 시작된 곳이다. 정확한 집회 장소는 광화문광장이지만, 광화문 인근은 현재 공사 중이다.

민주당 측이 이 지역을 마지막 유세장소로 고른 것은 과거 촛불집회로 탄핵을 유발했던 촛불민심을 결집시키겠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이후 이 후보는 홍대 일대로 이동해 거리 유세를 할 계획이다. 공직선거법상 오후 9시 이후 확성기 사용은 금지되므로, 실질적 마지막 집중유세는 청계광장인 셈이다.

홍대 거리는 2030 청년세대가 많은 곳으로, 이번 선거에서 ‘캐스팅보트’라는 청년세대에게 마표심을 호소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 7일 평택역 광장에서 유세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 7일 평택역 광장에서 유세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윤 후보도 이날 저녁 8시께에 서울시청 광장에서 마무리 유세를 할 계획이다. 유세에는 대선 경선 상대였던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 대선 상대였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참석한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함께할 예정이다. 

이후 윤 후보는 건대입구역으로 이동한다. 이 후보와 마찬가지로 2030세대의 지지를 호소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며, 확성기는 사용할 수 없으므로 육성으로 진행하는 거리인사 형식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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