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베트남 중앙당 상임 서기 접견해 금융협력 요청
김진표, 베트남 중앙당 상임 서기 접견해 금융협력 요청
  • 김종원 기자
  • 승인 2022.08.02 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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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보 반 트엉 베트남 중앙당 상임서기를 접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회
김진표 국회의장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보 반 트엉 베트남 중앙당 상임서기를 접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회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2일 “베트남 공단지역에 투자한 우리 기업들이 한국의 금융기관들로부터 금융지원을 원활하게 받아야 베트남 기업들의 성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며 보 반 트엉 베트남 중앙당 상임서기에게 지원을 요청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보 반 트엉 상임서기를 접견하고 이같이 밝힌 후 “현지 법인 인가문제를 신속히 처리해 주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엉 상임서기는 금융협력에 대해 “당과 정부에서는 외국 금융기관을 법인화하는 부분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며 “금융당국과 관련기관에 전달해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김 의장은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해서도 지지를 요청했다. 그는 “지난달 5일 양국 총리 간 통화에서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문제가 거론됐는데, 팜 밍 찡 베트남 총리께서 양국의 긴밀한 관계를 고려해 한국 지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베트남이 조기에 한국의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지를 표명해 주시면 한국으로서는 아주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트엉 상임서기는 “한국에서 세계박람회를 유치하게 된다면 아시아국가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이고 매우 기쁜 일”이라고 밝혔다. 

보 반 트엉 상임서기는 지난 2019년 베트남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영접했으며, 차기 지도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유력 정치인이다.

이날 접견에는 베트남 측에서 레 화이 중 중앙당 대외관계위원장, 응웬 부 뚱 주한베트남대사가 참석했고, 우리 측에서는 박경미 의장비서실장, 고재학 공보수석비서관, 조구래 외교특임대사, 곽현준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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