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강준영 기자] 재선의 이철우 경북도지사 2기에 대해 경북도민들의 전 연령층에서 긍정평가가 높게 나타나 ‘이철우 민선2기’가 순항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북매일신문·에브리뉴스·폴리뉴스 공동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브리씨앤알(대표이사 김종원)이 지난 25일부터 27일(3일간)까지 경상북도 남녀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2기에 대한 도민들의 도정운영평가 여론조사에서 긍정평가 59.6%, 부정평가 25.4%로 긍정평가가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특히 국민의힘 소속인 이철우 지사에 대해 반보수적 성향을 보이고 있는 40대 연령층에서 긍정 56.5% vs 부정 29%의 결과와 30대에서 긍정 48.7% vs 부정 31.4%의 응답 결과가 주목된다.
그러나 보수 텃밭이라는 경북 유권자들의 연령대 도정운영평가에서 50대와 60세 이상 연령대와 18세이상 20대, 30대, 40대 연령층과의 도정평가에 대한 상당한 온도차를 확인할 수 있다.
4개 권역(중남부권, 북부권, 동부권, 서부권)으로 할당하여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북부권 도민들의 도정운영 평가가 주목되는 것은 긍정평가 59.8%로 평균 59.6%보다 높은 반면 부정평가도 31.5%로 평균 25.4%보다 오차범위를 벗어나 높게 나타난 지역민심이 주목된다.
에브리씨앤알 김종원 대표이사는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의 도정운영 평가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보면 ‘이철우 민선2기’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진단된다. 특히 세대 간 도정운영평가에서도 긍정적 평가가 높고, 지난 두 번의 지방선거에서 지역 간 지지율에 편차가 있었는데 금번 여론조사에서 지역간 도정운영평가에 대한 평가에 큰 차이점을 발견할 수 없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지난 2018년과 이번 6월 지방선거에서 당선었으며 재선에 성공해 현재까지 경북도지사직을 연임하고 있다. 특히 제8회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경선에 경쟁자 없이 단수 공천되어 본선에서 77.95%를 득표해 당선됐다.
본 조사는 경북매일신문·에브리뉴스·폴리뉴스 공동의뢰로 지난 25일부터 27일(3일간)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브리씨앤알에서 경상북도 남녀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성, 연령, 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후 (무선)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2만4000명(SKT: 1만800명, KT: 1만800명, LGU+: 2400명) 및 (유선) 197개 국번별 0000~9999까지 무작위 생선 및 추출(RDD)을 통해 피조사자를 선정, ARS 전화조사를 통해 표본을 수집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수준으로, 응답률은 4.1%(무선 4.7%, 유선 2.7%)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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