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열 기자] 현재 우리나라 20대~50대 네 명 중 한 명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오픈서베이 ‘반려동물 트렌드 리포트 2023’에 의하면 현재 전국 20~50대 남녀는 반려동물을 키워본 적 없는 사람이 39.7%, 반려동물을 키운 적은 있으나 현재 비양육 33.3%, 반려동물을 현재 양육 중 27.0%로 집계됐다.

현재 양육 중인 반려동물은 강아지/개가 68.8%로 과반을 넘겼으며 고양이가 30.9%로 뒤를 이었다. 그 외 ▲어류(금붕어/열대어 등) 12.5% ▲설치류(햄스터/기니피그 등) 4.8% ▲조류(앵무새/카나리아 등) 4.5% 순으로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32.6%로 가장 많았고 ▲40대 29.1% ▲30대 19.7% ▲20대 18.6% 순으로 뒤를 이었다. 

사료나 간식 등 펫푸드 월 평균 구매 비용은 평균 7만1700원이었다. 이는 전체 양육비(14만8700원)의 절반 수준이다.

펫푸드의 구매채널은 온라인 구매 65.4% 오프라인 구매 33.8% 기타 0.8% 순이다. 온라인 구매는 특히 ▲오픈카세 22.4% ▲반려동물 전문몰 13.0% ▲네이버 쇼핑 12.8%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오픈서베이는 지난달 14~16일 전국 20~59세 남녀 32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이중 반려동물 주 양육자 및 공동양육자 500명을 대상으로 2차 표본조사를 시행해 반려동물 트렌드 리포트 2023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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