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금태섭 전 의원이 주도하는 제3지대 새로운 정당 추진위원회가 21일 당명을 ‘새로운 선택’으로 확정했다.

새로운 선택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새로운 선택’은 선택지 없는 한국 정치에 새로운 선택이 되겠다는 모토를 내걸고 한국 정치의 구조적 문제점인 양당 기득권 체제와 편가르기 세태를 타파하는 대안정당으로 자리매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새로운 선택’이라는 이름에 대해서는 “보수와 진보라는 낡은 이념과 진영논리를 넘어 우리 앞에 놓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심으로 노력하는 정당이라는 의미”라며 “정치의 변화를 위해서는 유권자 스스로 결단과 적극적 선택이 필요하다는 중의적 의미”라고 덧붙였다.

창당발기인대회는 다음달 19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명단은 아직 정리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선이 8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최근 정치권에서는 ‘제3지대’의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정의당은 21일 “재창당의 혁신과 각오를 새롭게 다지겠다”고 천명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던 양향자 무소속 의원은 ‘한국의희망’이라는 정당을 창당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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