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2일 국가정보원 해킹 의혹과 관련, "지난 7월14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국정원이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해킹의혹에 대한 보고를 했으나, 진실보다는 오히려 거짓의혹만 커지고 있다"며 "국정원의 자료제출을 요구하면서 의혹을 한 점 없이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은 국가정보원 해킹의혹에 대해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은 없고, 국정원의 주장은 모두 사실이니 무조건 믿어야 한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날도 덥고, 경제가 걱정되니 그만 국정원 문제를 덮자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원내대변인은 "집권여당이면 국민들이 자신의 휴대폰과 컴퓨터가 국가기관으로부터 감시되고 있다는 불안감을 한 점 의혹 없이 밝혀 국민을 안심시키는 것이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닌가"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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