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이문경 기자] 지난 7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8년 상반기 자녀별 여성의 고용지표'에 따르면, 자녀수가 1명일때 고용률은 57.9%, 2명 56.2%, 3명 이상 52.1%, 자녀의 연령별로는 6세 이하 48.1%, 7~12세 59.8%, 13~17세 68.1%로 조사 되었다.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사는 여성의 고용률은 자녀의 수가 많거나, 자녀의 나이가 어릴수록 낮았다.

월급여 수준별로는 '100~200만원 미만' 37.6%, '200~300만원 미만' 25.3%, '300~400만원 미만' 13.8%, '400만원 이상' 11.8%, '100만원 미만' 11.5% 순이며, 월급여가 '200만원 미만'인 워킹맘은 절반에 가까운 49.1%로 조사 되었다.
전년과 비교하면 100~200만원 미만(-6.2%p), 100만원 미만(-0.9%p)은 비중이 하락한 반면, 나머지 구간에서는 모두 상승하였다.

산업별 비중은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52.2%), 도소매·숙박음식점업(26.3%) 등의 순이었으며, 직업별로는 전문가 및 관련종사자(32.4%), 사무종사자(27.5%), 서비스종사자(12.9%) 순이었다.
산업별로 전년과 비교하면 전기·운수·통신·금융업(4.1%),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0.5%) 등은 증가한 반면, 광·제조업(-8.3%), 도소매·숙박음식점업(-2.9%)은 감소하였다.
직업별로 사무종사자(6.2%), 서비스종사자(1.8%) 등은 증가한 반면, 판매종사자(-9.8%0, 단순노무종사자(-10.9%)등은 감소하였다.

자녀의 연령별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6세 이하에서 33.9시간으로 가장 적었으며, 7~12세 38.4시간, 13~17세 40.2시간으로 자녀의 연령이 어릴수록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적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년과 비교하면 6세 이하 0.9시간, 7~12세 0.8시간, 13~17세 0.9시간 각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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