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전국위원회 ‘김종인 배대위원장 가결’ ‘김종인 추대로 생각 안해’
미래통합당 전국위원회 ‘김종인 배대위원장 가결’ ‘김종인 추대로 생각 안해’
  • 김종원 기자
  • 승인 2020.04.28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거부 여지 남겨’ 집단지도체제로 전환 가능성 열려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미래통합당은 상임전국위원회가 오후 2시 정족수 미달로 무산된 뒤, 3시에 열린 전국위원회에서 재적위원 639명 중 3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찬성 177, 반대 84명으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임명안을 통과 시켰다.

자유청년연맹 회원들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제1차 전국위원회 회의장 앞에서 '김종인 비대위' 반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자유청년연맹 회원들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제1차 전국위원회 회의장 앞에서 '김종인 비대위' 반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이 전국위원회를 통과함으로 김종인 위원장이 수락하고, 심재철 당 대표 권한 대행이 공표하면 통합당은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게 된다.

그러나 김종인 측 최명길 전 의원이 연합뉴스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김종인 대표는 오늘 통합당 전국위에서 이뤄진 결정을 비대위원장 추대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혀, 김종인씨가 비대위원장을 거부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21대 총선 당선자 중심의 집단지도체제 및 조기 전당대회 개최 요구 목소리도 힘을 얻고 있어 향후 미래통합당의 진로를 속단할 수 없게 되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