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거래 농산물, 출하 전 잔류농약 검사 강화
온라인 거래 농산물, 출하 전 잔류농약 검사 강화
  • 김영찬 기자
  • 승인 2021.04.16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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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온라인 거래 농산물의 출하 전 잔류농약 검사를 강화한다.

농과원은 올해부터 대형 마트와 전통시장 등 오프라인에서 거래되는 농산물과는 별도로 온라인 쇼핑몰, 오픈 마켓 등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의 출하 전 잔류농약 검사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등에 따른 농산물 비대면 거래 증가 등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서울 한 대형마트 야채코너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서울 한 대형마트 야채코너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이를 위해 농관원은 지자체 등과 협력해 통신판매 농가와 농산물 출하시기를 사전 파악하고 출하 전에 시료를 수거해 잔류농약 검사를 할 예정이다.

잔류농약이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부적합 농산물에 대해서는 폐기 등의 조치를 하고, 해당 농업인에게는 과태료 부과 등을 조치할 계획이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지자체와 협업해 유통단계에서 부적합으로 확인된 농산물에 대해서는 생산 농장을 추적, 부적합 농산물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조장용 농관원 소비안전과장은 “농산물 온라인 거래 증가 등 유통 여건 변화에 대응해 잔류농약과 중금속 등 농산물 안전성검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농진청·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농업인에 대한 농약잔류허용기준(PLS) 지도·교육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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