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더불어민주당은 22일 의원총회를 열고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농지법 위반 및 부동산 불법거래 의혹 명단에 오른 비례대표 윤미향, 양이원영 의원을 제명했다. 그러나 두 의원은 출당조치에도 의원직은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이로서 부동산 불법거래 의혹 명단에 오른 12명의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 가운데, 비례대표 2명이 제명되었고, 김수흥 · 김주영 · 문진석 · 서영석 · 윤재갑 · 임종성 의원 등 6명은 탈당계를 제출했으며, 김회재 · 김한정 · 오영훈 · 우상호 의원 등 4명은 탈당 거부 의사를 밝히며 반발하고 있다.
윤미향 의원은 제명 결정이 내려진 직후 “선배, 동료 의원들의 고심에 찬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하면서도, “부동산 관련 의혹에 대해 성실히 소명하겠다.”라며, “무소속 국회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열심히 하고 국민의 삶을 보듬는 입법 활동에 충실하겠다.”는 입장문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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