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여당은 결과를 내놓아라” 여행업계, 여전히 ’빈손‘
“정부·여당은 결과를 내놓아라” 여행업계, 여전히 ’빈손‘
  • 정유진 기자
  • 승인 2021.06.2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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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정유진 기자]한국여행업협회(KATA) 등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및 민주당사 앞에서 연이어 기자회견을 개최,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여행업계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정부와 여당에 촉구했다.

사진=정유진 기자
한국여행업협회 오창희 회장은 "여행업자들은 폐업할 수밖에 없는 상황까지 내몰렸다"면서, "정부의 손실보상 지원이 없으면 더 이상 버틸 수가 없다. 100만 여행업 종사자와 그 가족들도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사진=정유진 기자

협회 측은 코로나19로 힘든 여행업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던 정부와 여당이 아무런 결과도 내놓지 못했다고 질타하며, 동시에 “방역지침 충실히 따랐을 뿐인 여행업 외면하지 말고, 다시 노력해달라”고 호소했다.

한국여행업협회 코로나19 위기극복 특별위원회의 황두현 위원장은 민주당사 앞에서 “여행업은 손실보상법의 적용조차 받지 못하는 등, 국가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골든타임을 놓치기 전에, 우리가 처한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대책을 내기 바란다.”고 요구하기도 했다.

협회는 요구사항으로 ▲여행업 피해 보상 포함되는 손실보상법 제정 ▲코로나19로 타격 입은 매출손실 보상 ▲여행시장이 정상화될 때까지 최소한의 생계유지 보장 ▲대출만기 연장 및 이자 감면 ▲관광진흥개발기금 지원 등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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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자들은 특히 '여행업도 포함한' 손실보상법 제정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사진=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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